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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예멘 호데이다 일대서 격전...최소 12명 사망 25명 부상

Jacob, Kim 2018. 12. 17. 13:09







2018년 12월 17일자





[기사 전문]




서부방벽에서 벌어진 전투(12월 14일 기준, D+3)




【사나=AP/뉴시스】 예멘 수도에서 13일 북부 후티족 반군들이 스웨덴 개최 평화회담에 대한 지지를

나타나기 위해 무기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2013. 12. 13.





【사나=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예멘 내전에서 최대 전략 요충인 홍해 연안 항구 호데이다 부근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과 정부군 간 치열한 교전이 펼쳐져 양쪽에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예멘 관리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관리들에 따르면 후티 반군과 국제 승인을 받은 정부에 충성하는 군대가 전날 밤부터 호데이다 남쪽과 북쪽에서 전투에 들어가 이날 오후까지 격전을 치르면서 이 같은 사상자를 냈다.




정부군과 후티 반군은 지난 13일 유엔 중재로 호데이다 일원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호데이다는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중 70%와 수입품이 들어오는 곳이다.




하지만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의 휴전 합의 하루 만에 호데이다 외곽에서 산발적인 충돌이 재개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TV 방송은 연합군 전투기가 호데이다 북쪽 항구 라스이사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라스이사 지역은 휴전협정이 적용되는 곳이다.





2014년 시작한 예멘 내전으로 2900만 인구 가운데 2200만명이 식량 부족 상황에 빠졌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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