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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현대百, ‘화장품 편집숍’ 첫선…백화점 화장품 시장 판도 바꾼다

Jacob, Kim 2018. 12. 17. 16:46






2018년 12월 6일자





[기사 전문]




현대백화점이 7일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편집숍인 ‘코스메플레이스 아포테카리(이하 코스메플레이스)’를 오픈한다. 웰컴인터네셔널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내외 기초화장품 브랜드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코스메플레이스는 기존의 편집숍과는 다른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5000억 원가량으로 추정되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2년 내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메플레이스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화장품 편집숍이다.




브랜드명에 들어있는 아포테카리(Apothecary)는 ‘약재상’이라는 뜻의 고어로, 웰컴인터네셔널에 따르면 브랜드명과 같이 피부를 좀 더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가꿀 수 있는 해외 브랜드 위주로 입점한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더미나, 퓨어메이, 알골로지부터 해외 직구(직접구매)로만 구할 수 있었던 자오, 엠원 등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코스메플레이스는 또 경쟁력 확대를 위해 스킨케어 카운셀링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건성, 지성, 아토피, 여드름, 알레르기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여드름 중에서도 화농성, 비화농성 등 구체적인 증상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준비된 제품들도 민감성 피부 케어 전문 라로슈포제, 아벤느, 유리아쥬를 비롯해 피부과 전문의 브랜드 리더스인솔루션, 오가나셀, 닥터파크셀 등의 브랜드가 있어 방문 고객의 맞춘 커스터마이징 상담이 가능하다.




최근 백화점 화장품은 면세점과 드럭스토어,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변화로 제로 성장을 거듭 중이다. 코스메플레이스는 이번 현대백화점 내 편집숍 론칭을 기념해 이달 한달 간 브랜드별로 프로모션, 샘플링 등 각종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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