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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980여종 파격할인…홈플러스 스페셜 ‘흥행 질주’

Jacob, Kim 2019. 1. 9. 23:20







2018년 12월 20일자





기존 오프라인 매장 틀 깬 모델 큰 인기
月 100만명 몰리며 평균매출 40% 신장





[기사 전문]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승부수로 던진 ‘홈플러스 스페셜’이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 시동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이의 일환으로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980여 종의 인기상품을 오픈행사 수준의 파격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스페셜은 1호점 대구점 오픈 후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이날 시흥점을 오픈, 16호점을 돌파했다. 현재(19일 기준)까지 기존 열다섯 곳 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40% 이상, 객단가는 약 30% 늘었다. 누적 결제 고객은 월평균 100만이 넘는 580만여명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1인가구는 물론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상품을 한데 모으고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고객 동선도 기존보다 최대 22% 늘려 쾌적한 쇼핑환경을 구현했고, 수요 예측과 박스 단위 진열 등으로 직원 업무 부담도 최대 10분의1 수준으로 줄였다.

홈플러스는 이에 스페셜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격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홈플러스는 스페셜 고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인기상품 940여 종을 오픈 행사 수준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 ‘스페셜 감사제’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26일까지 스페셜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상품 100여 종을 엄선해 밀감(5㎏) 1만1990원,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각 990원, 간척지 쌀(20㎏)을 4만790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준비 고객들을 위해 ‘위대한 만찬’,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도 마련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블랙버스터’ 기획전도 열어 600여 종의 인기 완구와 생활용품, 인테리어소품도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이외에도 20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사흘간 결제 금액 포인트를 기존보다 2배 적립해 주는 한편,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대규모 행사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앞으로도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경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지역 커뮤니티 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경계를 넘어, 고객이 서 있는 그 자리에,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모습으로 먼저 다가서는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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