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자
[기사 전문]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직무 순환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직무 순환제 시행시 퇴사까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 순환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44.3%가 ‘직무 순환제를 반대한다’고 답했다. ‘직무 순환제를 반대하는 이유’에는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울 것 같아서(49.5%)’가 가장 많았고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31.6%)’, ‘로테이션을 할 때마다 혼란을 야기할 것 같아서(14.6%)’, ‘다른 직무에는 관심이 없어서(4.3%)’ 순이었다.
이들은 ‘회사에서 직무 순환제를 시행한다면 퇴사를 고민하겠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의견이 80.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니다’라는 답변은 19.8%에 불과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회사에서 직무 순환제를 실시한다(30.5%)’고 밝혔고,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평소 희망하던 직무에서 일하고 있다(71.2%)’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들에게 ‘본인의 직무가 무엇인가’를 묻자 ‘서비스직(27.8%)’이 가장 많았고 ‘엔지니어(11.7%)’, ‘마케팅(9.2%)’, ‘인사(7.9%)’, ‘디자인(6.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직무 순환제를 찬성한다(55.7%)’고 밝힌 이들은 ‘직무 순환제 시행 시 가장 희망하는 직무는 마케팅(42.7%)’이라고 답했다. ‘전문직(18.4%)’, ‘인사(12%)’, ‘총무(10.5%)’, ‘홍보(4.5%)’, ‘회계(3.8%)’, ‘영업(2.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무 순환제를 찬성하는 이유’에는 ‘직무 이해도가 올라가 상호 협력이 가능해질 것 같아서’가 39.3%로 1위에 올랐다.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34.8%,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21.4%, ‘현재 직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4.5%였다.
강인귀 기자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12190756806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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