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독일-폴란드 분리선

◈[뉴스1] "미군, 시리아서 장비 철수…'트럼프 결정 진전' 신호용"

Jacob, Kim 2019. 3. 19. 21:00







2019년 1월 11일자





"국방부, 트럼프 결정 따른다는 신호 보내고 싶어 해"





[기사 전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군이 시리아 내에서 일부 장비를 철수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 국방부 관리는 "시리아에서 장비 (철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현 상황에서 더 이상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CNN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최근 수 일동안 시리아에서 미군 장비가 철수되고 있다고 전했고, 이러한 움직임은 철군 시작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철수되던 화물 품목이 무엇이었는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운송됐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CNN은 시리아 북부에서 장비 철수가 시작된 것으로 봤다.

관계자들은 미 국방부는 그들이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라며, 철군은 즉시 할 수 없지만 장비 철수로 대통령의 방침이 진전이 있다는 신호를 보여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지난 6일 "미군은 터키가 미국과 연합한 쿠르드족의 안전을 보장할 때까지 시리아에 주둔할 것"이라며 이슬람국가(IS) 잔당 격퇴와 쿠르드족 안전을 철군 조건으로 제시했다.

볼턴 보좌관의 발언에 "미 행정부가 철군에 '조건'을 걸었다"며 행정부가 결국 철군 철회를 결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관계자들은 잇따라 철군은 반드시 한다는 반박을 쏟아냈다.



CNN은 현재 미군은 시리아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한다는 기조 하에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동부나 남부에 일부 병력을 남기는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특별 세부 사항에도 승인해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가상 국가 왈] 이럴 경우 「 가상국가 독일 」의 동부 국경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즉 오데르강을 국경으로 정하고 세부 협상에서 지류인 나이세강을 따라 도시, 거점, 철도, 강 동안 및 폴란드 서부 영토 상당 부분에서 독일 대 폴란드(신생)·소련(러시아), 독일 대 소련(러시아) 2파전으로 국경선을 섬세하게 조정해야 한다. '실제 역사보다 패전이 늦어'졌다고 했을 때를 전제한 것이긴 하지만, 당시 유럽 전역에서 전방위로 압박받고 있었던 독일은 소련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 이것이 소련군의 독일 본토 진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실제 역사에서 형성된 독일 동부 국경은 2차 대전 유럽전 종전 이후 1949년 독일 연방 공화국 건국, 미소냉전과 동시에 벌어진 동서분단, 1989년 냉전 해체와 1990년 10월의 동·서독 통일을 거치면서 만들어졌다.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현재 독일 동부 국경에 일부 추가되거나 타국으로 넘어간 영역을 종합한 형태로 만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는 역사적으로 1938년 안슐루스(오스트리아 합병) 이후 독일과 한 몸이었다. 종전이 가까워오면서 오스트리아는 분단을 막기 위해 연합국을 상대로 필사적인 외교전을 펼쳤고 종전 이후 독일에서 떨어져 나온 오스트리아는 국가 수립 시 독일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을 제 1조건으로 했다. 오스트리아는 2차대전 유럽전 종전 이후 독일과 함께 수도 빈과 영토를 4개국에 분할 점령 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1956년에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영세 중립국 유지를 조건으로 주권을 회복했다. 가상 독일의 확고한 이음 목표는 연합군과 2019년 2월 말까지 휴전을 지키면서 독일 vs 폴란드(신생)·소련(러시아), 독일 vs 소련(러시아) 2파전으로 영토 분할 협상을 진행해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를 영토로 보존하고 오스트리아가 독일에서 떨어져나가지 않고 다음 정부에서도 독일과 함께 국가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 협상은 앞서도 설명했지만 원 2차대전사에서는 가능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상 2차대전사에서도 이것은 가능할 수 없었다. 오스트리아에서 나치스 점령으로부터 독립 요구가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인들은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같은 게르만 민족이지만 따로 국가를 세워 독립하여 살 수 있다고 강경하게 주장했다. 체코슬로바키아 역시도 독일인이 많이 사는 수데텐란트를 제외하면 두 말하면 잔소리였다. 원 2차대전사에서 체코슬로바키아인들은 1942년 5월 보헤미아·모라비아 보호국 총독이었던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하는 등 나치스 점령으로부터 숱한 독립 투쟁을 벌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독일인이 많이 사는 수데텐란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영역에서 독립국이 된다<전후 30년 체제>. 원 2차대전사에서는 종전 이후 연합국에 의해 수데텐란트에서 살고 있던 독일인 전원이 추방되었다. 


1990년 10월 독일 통일 이후 현재까지 변화없이 이어지고 있는 독일 동부 국경(출처 : Google)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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