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기사, 사실은/친미비중(親美非中)

◇[연합뉴스] 美 전 육참차장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하려면 北 핵신고 필요"

Jacob, Kim 2019. 2. 7. 03:50







2019년 2월 6일자





잭 킨, 폭스뉴스 인터뷰…"미국의 상응조치로 종전선언 가능"





[기사 전문]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4성 장군 출신인 잭 킨 전 미국 육군참모차장은 5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북한의 핵·미사일 신고와 폐기·검증의 시간표 제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로 "제재 중단에는 반대하고, 종전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킨 전 육참차장은 이날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차 정상회담은 1차 정상회담의 반복이 돼선 안 된다"며 "성공적인 회담이 되려면 몇 가지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무기 시스템 목록, 프로그램, 그리고 독립적인 전문가 검증 하에 그것을 폐기하는 시간표에 관해 우리에게 기꺼이 양보한다면 그것은 정말로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킨 전 차장은 "그동안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해제하는 핵심이슈에 대해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시험 중단 외에 의미 있는 양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의미 있는 양보를 한다면 미국이 북한에 내어줄 수 있는 상응조치로 종전선언을 꼽았다.

킨 전 차장은 "북한은 분명히 일부 대북제재를 중단하길 원할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이 제재를 완화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킨 전 차장은 유력한 차기 국방장관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말 제임스 매티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에 반발해 사임한 후 패트릭 섀너핸 부장관의 장관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사 업로드 / 미국이 종전선언에 묵묵부답인 까닭(김종성)  [원글보기]




★ 기사 업로드2 / 북·미 종전선언은 남북 별도 국가 인정 의미(이정훈 기자)  [원글보기






k0279@yna.co.kr






원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19020600440007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