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5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체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의 매출이 47.2%나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기온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80.5%까지 매출이 올랐다.
추위가 풀리는 3월에도 델라라나 캐시미어가 인기를 얻은 비결은 '가성비'라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봄철은 낮 기온은 따뜻해도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등 큰 기온차로 인해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도 옷 입기가 매우 어려운 계절로 꼽힌다. 가볍지만 부드럽고 뛰어난 보온성을 가진 캐시미어가 봄에 안성맞춤인 셈.
그동안은 소재의 비싼 가격에 부담스러웠지만,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016년 자체 브랜드 델라라나를 선보이면서 가격을 확 낮춘 것이 통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탈리아에서 가공된 고급 원사를 직접 수입·사용하면서도 자체적으로 상품기획·디자인·제작·판매·브랜딩 등 중간 유통 단계를 맡아 비슷한 백화점 캐시미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디자인도 기존 캐시미어 상품과 달리 노란색과 하늘색 등 산뜻한 색을 추가하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선보이면서 매출이 늘었다.
최경원 신세계백화점 패션자주담당은 "캐시미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혼방 소재 상품들이 올 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기존 캐시미어 상품에 더해 캐시미어와 어울리는 바지, 셔츠 등을 새롭게 선보여 토탈 패션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자신문] 신세계百, 29일 '봄 정기세일' 돌입…"초반 행사로 고객 잡기 총력" (0) | 2019.04.04 |
---|---|
[이데일리] 신세계百, '안티 더스트' 제품 한 데 모아 선보인다 (0) | 2019.04.04 |
[아이뉴스24] [게시판] 신세계百, '분더샵 컬렉션'으로 美 시장 공략 속도 (0) | 2019.04.04 |
[헤럴드경제] [게시판] 신세계百 분더샵, 맞춤 셔츠 전문점 ‘카미치에’ 론칭 (0) | 2019.03.04 |
[머니 S] 신세계백화점, 해외명품 최대 80% 대형 할인전 연다 (0) | 2019.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