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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S] 신세계백화점, 해외명품 최대 80% 대형 할인전 연다

Jacob, Kim 2019. 3. 4. 17:55







2019년 2월 12일자





[기사 전문]







신세계백화점이 설 행사에 이어 명품 할인 행사를 앞세워 소비 진작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서 동시에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200여개 브랜드 700억원대의 물량으로 최대 80% 할인한 인기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특히 신세계백화점만의 강점인 분더샵 여성·남성, 분주니어 등 직접 운영하는 의류 편집숍의 대표 상품뿐만 아니라 슈 컬렉션 등 다양한 잡화도 준비했다.

3.1 필립림·아크네스튜디오·드리스반노튼·마르니·오프화이트·베트멍 등이 참여하는 분더샵 여성 제품은 최대 80%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아크네 코트 38만원, 캘빈클라인 니트 43만6000원, 베트멍 셔츠는 4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분더샵 남성 역시 알렉산더맥퀸 니트 89만5000원, 하이더아크만 스��셔츠 44만5000원 등 인기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내놨다.

슈 컬렉션에서는 여성 구두를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지안비트로시 펌프스·르네까오빌라 스니커즈·알렉산더맥퀸 앵클부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슈즈가 50만~70만원대다.




아동복도 풍성하다. 최대 70%의 할인율을 자랑하는 '분주니어'는 스텔라맥카트니·MSGM·겐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은 스텔라맥카트니 원피스 8만원대, MSGM 맨투맨티셔츠 9만원대, 겐조 바지 6만원대다.

아울러 신세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인 '델라라나'도 참여한다. 최고급 이탈리아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살린 니트웨어를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신세계백화점이 해외 명품 할인행사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소비심리가 주춤한 분위기 속에서도 해외 명품은 홀로 고신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설 행사 실적 호조에 이어 대규모 명품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며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와 대규모 물량을 앞세운 만큼 연중 최적의 명품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902121023805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