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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세계百, 혼합 선물세트 인기…단일 선물세트보다 매출 증가율 '4배'

Jacob, Kim 2019. 2. 9. 20:37








2019년 1월 21일자






매출 증가율 58.9%…'명품 한우 살치살&와사비' 65만원






[기사 전문]




갈치·전복 혼합세트(신세계백화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가지 이상 품목이 혼합된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설 예약판매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혼합선물 매출 증가율이 단일 품목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한우와 와사비, 갈치 등 2가지 이상 품목을 담은 설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셈이다.

설 예약판매 기간 기준으로 축산(한우)·수산·농산 분야 단일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올해 매출 증가율이 각각 33.7%, 10.5%, 29.3%를 기록했다.

혼합 선물 매출 증가율의 경우 58.9%, 42.1%, 39.4%를 각각 기록했다. '단일'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것이다. 특히 수산 혼합선물 세트는 단일보다 4배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합선물의 인기 비결은 선물의 깊이를 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우와 와사비,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등을 함께 담으면 음식 궁합이 잘 맞거나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선물 받는 이의 취향을 모를 때 망고와 한라봉, 갈치 등 각기 다른 품목으로 구성된 혼합 선물세트를 선택하면 좋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 본판매 기간을 맞아 다양한 혼합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물량도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살치살, 시즈와카 생와사비, 와사비 강판으로 구성된 '명품 한우 살치살&와사비'를 65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일본 시즈오카 생와사비를 포함한 50세트를 한정 제작해 선보인 결과 총 물량의 30% 정도나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드라이에이징 한우 스테이크와 트러플 소금, 오일 등을 담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트러플(50만원)'도 당초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려 판매한다.

과일과 수산 혼합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애플망고와 한라봉(6만원), 제주도 인기과일 한라봉·천혜향·레드향 3가지로 구성한 제주 향기 세트(9만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수산에서도 갈치와 옥돔(23만원), 갈치와 전복(23만원) 등 각기 다른 두 품목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제주도 명품 갈치와 프랑스 천일염을 한데 모은 '은빛 갈치&솔트 세트'(20만원)도 출시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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