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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다음달 노브랜드 가맹 1호점 군포 산본역 인근에 오픈

Jacob, Kim 2019. 4. 6. 04:17







2019년 3월 26일자





약 64평 규모…"1호점 시작으로 본격적인 점포 확대"





[기사 전문]




이마트 노브랜드 직영점©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이마트가 다음달 자사의 자체 브랜드 상품(PB) 판매점 '노브랜드' 가맹 1호점을 군포 산본역 인근에 열기로 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다음달 말 군포 산본역 인근에 노브랜드 1호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점포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가 가맹점 형태의 노브랜드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노브랜드 매장은 그동안 가맹이 아닌 '직영' 체제로 운영돼 왔다.




노브랜드 가맹 1호점 매장 매장면적은 211.2㎡(약 64평)이다. 노브랜드는 개인이 아닌 '법인사업자로 등록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매장 개점을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 개시일은 오는 4월 23일로 알려졌으나 이마트 측은 "23일 오픈은 힘들고 다음달 30일은 돼야 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노브랜드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면서 가맹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가맹점 관련 투자 상담회를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마트는 가맹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노브랜드 점포를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다만 점포 확대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노브랜드 매장 10곳을 부산에 개점하는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로 3곳의 입점이 철회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랜츠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맹점과의 공동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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