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중부독일-서부전선

[뉴시스] [요약보고] "철수했다는 호데이다항에서 반군, 정부군 10명 살해"

Jacob, Kim 2019. 7. 11. 02:57






| 전투는 계속됐다.





2019년 7월 7일자





[기사 전문]





【사나(예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예멘 수도 사나를 비롯 서부를 5년 가까이 점령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호데이다 항에서 10명의 친 정부 무장조직원을 전사시켰다고 예멘 정부와 목격자들이 7일 말했다.

예멘 정부는 남부 아덴 항으로 수도를 옮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수니파 연합군의 공습 및 지상전 지원을 받고 있다.

홍해 변의 호데이다 항은 내전 초기부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족 반군이 장악해 본래 빈곤한 데다 전쟁으로 한층 굶주림이 심해진 수백 만 예멘 국민에게 유엔 등 구호기관의 물자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양측이 휴전 의사를 밝히면서 반군은 호데이다 항 철수 요구를 받아들였다.




반군은 두 달 전에 호데이다 항에서 철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예멘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간헐적 전투에 이어 나흘 전 다시 이곳에서 반군과 정부군 측이 맞붙어 반군이 유엔의 시설을 이용해 정부군 측 10명을 포격 살해하고 20명을 다치게 했다는 것이다.

예멘 내전으로 최소한 2만 명이 사망하고 2900만 인구 중 10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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