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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SG닷컴 '새로운 실험'…갈치·오징·생연어 등 노량진서 경매받아 배송

Jacob, Kim 2019. 8. 6. 22:27

 

 

 

 

 

 

2019년 7월 29일자

 

 

 

 

'극신선' 추구, 소비자 호응 폭발적…매출 20%↑

 

 

 

 

[기사 전문]

 

 

 

SSG닷컴 노량진 수산시장 상품 수급 이미지컷© 뉴스 1(SSG닷컴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SSG닷컴은 지난 17일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경매에 참가해 수급한 선어(鮮魚)를 '쓱배송'을 통해 매일 고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SG닷컴이 노량진 수산시장 선어 판매를 시작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았지만 연일 매출이 20% 이상 늘고 있는 데다가 26일까지 누적 배송도 벌써 3000건을 넘어섰다. SSG닷컴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들여오는 품목은 갈치, 오징어, 가자미, 대구, 우럭, 민어, 삼치, 생연어 등 대중선어류 8종이다.

SSG닷컴은 매일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수산물 경매에 참가해 낙찰받은 생선을 바로 현장이나 별도 가공장에서 손질한 뒤 포장한다. 이후 오전 6시30분 이전까지 김포와 용인에 있는 물류센터 '네오'에까지 입고시킨 후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콜드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냉동 수산물을 해동해서 팔거나 활랍스터 등 시즌성으로 상품을 판매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그날 경매된 선어를 직접 손질해 고정 물량으로 매일 배송하기는 쉽지 않다.

 

 

 

이밖에도 SSG닷컴은 가락시장 등 전체 신선식품 물량의 10%를 도매시장에서 납품받고 있다. 대부분 산지에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상품을 들여오고 있지만 트렌드에 맞는 구색을 갖추기 위해 도매시장도 활용하고 있다.

이승재 SSG닷컴 식품소싱팀 수산바이어는 "'극(極)신선'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연말까지 취급 카테고리를 활전복, 바지락, 조개 등 살아있는 어패류까지 15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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