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일자
국산 잡곡 활용 조리법·효능·희귀 잡곡 등 소개
유명 호텔 쉐프가 만든 잡곡강정 시식도 진행
국산 잡곡 매출 줄고 수입 잡곡은 늘어나
[기사 전문]
(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국산 잡곡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한 달간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산 잡곡을 활용한 조리법, 효능을 비롯해 고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산 희귀 잡곡 등을 함께 소개하는 행사다.
최근 건강을 위한 식단 조절을 위해 여러 영양분을 가진 ‘슈퍼 푸드’라는 단어로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잡곡’은 원래 쌀 이외의 보리, 귀리, 서리태 콩, 옥수수 등의 다양한 곡식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그러나 귀리, 퀴노아 등 수입 잡곡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정작 국내에서 자란 국산 잡곡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태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잡곡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면, 2018년 잡곡 상품군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8% 신장했다. 다만 수입 잡곡 중 ‘귀리’는 약 170%, ‘퀴노아’는 약 20% 신장한 반면, 국산 잡곡류는 소폭 신장했다. 콩 상품군은 약 20%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와 같은 고객 소비 트랜드를 개선하고 국산 잡곡의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돕기에 나서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을 잡고 ‘국산 잡곡 소비촉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인 ‘원터치 용기’에 서리태, 기장, 수수, 찰보리, 깐 녹두, 선비잡이 콩 등 국산 잡곡 6종을 담아 판매한다.
상품설명서와 QR코드를 활용해 잡곡의 효능과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잡곡 원물을 매대에 수북이 쌓아 고객이 직접 국산 잡곡을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진열했다. 5일부터 6일까지 잠실점 행사장에서는 유명 호텔 쉐프가 직접 ‘강정’ 등 잡곡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을 조리해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미란 롯데마트 건식품 MD(상품기획자)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잡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국산 잡곡을 좀 더 알릴 수 있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국산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07046622649312&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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