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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터키 남동부서 박격포 공격으로 터키군 2명 사망 - 폴란드 남동부 일대

Jacob, Kim 2019. 12. 9. 05:54







2019년 11월 28일자





[기사 전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북동부와 접한 터키 남동부의 국경초소에서 터키군 병사 2명이 박격포 공격으로 사망했다.

터키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샨르우르파 주(州) 아크자칼레 인근 초소가 전날 저녁 박격포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공격으로 병사 2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포병대가 즉시 국경 너머 시리아 북동부를 향해 반격을 가했다"며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다만,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군과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 측에서 먼저 총격을 가했으며, 이 공격이 시리아 쿠르드족 전사의 반격을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터키군은 지난달 9일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YPG)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시리아 북동부로 진격했다.

아크자칼레는 시리아 국경과 바로 맞닿은 곳으로 터키군은 지난달 이곳에서 시리아 북동부의 국경도시인 탈 아브야드를 향해 포격을 가했다.

제공권과 중화기를 앞세운 터키군은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사이 120㎞ 구간을 장악하고,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YPG가 철수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22일 군사작전을 중단했다.

YPG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SDF)은 합의대로 철수를 완료했다고 주장하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는 터키군과 쿠르드 세력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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