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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세계百, 10월 가전 매출 '껑충'…"김치냉장고·온수매트 인기 덕"

Jacob, Kim 2019. 12. 23. 18:33







2019년 10월 20일자





지난해 10월, 월별 가전 매출 3위…5년 전에는 월중 꼴등 12위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10월이 백화점의 가전제품 성수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전 매출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과 3월에 이어 10월이 3번째로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5년 전인 2014년만 하더라도 10월에 가전 매출이 가장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순위가 급변했다.

혼수 가전 수요에 김치냉장고, 온수매트, 가습기, 난방용품 등 계절가전 수요가 집중된 덕이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10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김치냉장고의 가격이 최근 비싸진 영향이 컸다. 과거에는 김치냉장고가 100만원 이하였지만 최근 스탠드, 양문형 등 다양한 김치냉장고 모델이 등장하면서 300만~400만원대로 가격이 껑충 뛰었다.

또 온수매트가 겨울철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최근 트랜드도 10월 가전 매출 신장에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5만~10만원대 저렴한 전기매트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30만~40만원을 호가하는 온수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가전 비수기였던 10월이 계절가전 수요로 성수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도 계절가전 물량을 확보해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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