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자
[기사 전문]
롯데백화점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의류 상품군은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이며 수요 고객층은 잠실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은 같은 상품군 안에서도 브랜드별 디자인과 스타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5060세대 개개인의 고유 취향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확실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1~11월) 롯데백화점 31개 점포 중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 매출 1위 점포는 잠실점으로 전체 상품군 내 해당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는 7.4%에 달한다.
이는 직장을 다니는 젊은 고객들이 많은 상권이 주말에 매출 구성비가 높은 것과 대비해 평일 낮 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5060대 고객들이 잠실점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특히 잠실점은 주변에 2만여 세대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주거 상권에 위치해 있다.
실제로, 잠실점에 입점한 르베이지', '손정완', 보티첼리', '래트바이티', '이새'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올해 잠실점에서만 10억원 규모의 실적을 내며 지속 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점의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의 매출도 2017년 2.6%, 2018년 2.3%, 2019년(1월~11월) 2.4%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안대준 패션부문장은 “1020대 사이에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스트패션이 유행이라면, 5060세대에는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추후 상권별 특성 및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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