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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홈플 익스프레스, 연말까지 신선 전문매장 50개 확대

Jacob, Kim 2020. 1. 5. 22:31








2019년 11월 25일자





매장 크기별로 상품 구성 차별화
30개 점포에는 택배서비스 도입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 전문매장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하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단골 고객 확대를 위해 세분화한 고객 서비스를 도입한다. 슈퍼마켓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등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주 찾는다는 특성을 감안할 때 단골 고객의 수와 씀씀이가 점포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객들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코너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우선 고객들이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이나 간편식을 더 자주 구매하는 트렌드에 맞게 ‘신선·간편식 매장’을 확대한다. 지난해 연말 옥수점을 시작으로 10월 원주 무실점과 시흥 능곡점, 이 달에는 서판교점, 탄현 2점, 화곡점, 김해 진영점 등이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 오픈했다. 이어 풍동점, 청원 오송점, 분당점, 인천 주안점까지 개편을 앞두고 있어 올 연말까지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이 총 50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매장 크기 별로 상품 및 진열 매대 구성을 달리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작은 타입의 매장인 약 198㎡(60평) 규모의 점포는 신선과 간편식은 늘리되 다른 품목을 줄여 총 상품 수를 2200여개로 추렸다. 이와 함께 매출 확대의 일등 공신인 행사 매대는 외부로 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 매대는 우천 시에도 상시 진열이 가능해 더 많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약 397㎡(120평)의 크기의 대형 매장에는 ‘먹거리 원스톱 쇼핑’을 위해 식품 구색을 대형마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또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글로벌 소싱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총 상품 수도 4100여 개로, 식품뿐만 아니라 전체 상품 구색 자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위해 ‘100L 플라스틱 카트’도 운영한다.




배달 편의성을 높이고자 택배 서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광화문점, 구의점, 북가좌점 등 30개 점포에서 이미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 제공 점포가 120개로 확대된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슈퍼마켓은 고객들이 당일 먹을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일 찾는 공간이기에 서비스를 진화시키면 단골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며 “세심한 서비스를 더욱 늘려 쇼핑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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