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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껑충 뛰는 굴비"…현대百, 설선물 판매기간 굴비매출 12.7%↑

Jacob, Kim 2020. 2. 24. 15:57







2020년 1월 19일자





[기사 전문]






현대백화점 굴비세트©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현대백화점은 '2020년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굴비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번 달 18일까지다.


이 기간 굴비 매출 증가율은 한우(10.5%), 청과(9.1%) 등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설 선물세트 매출 3.2%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이처럼 굴비 선호도가 예년보다 높아진 것은 보관이 쉽도록 포장을 개선하고, 먹기 편하게 가공 방법을 다양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 상품군 확대한 것이 시장에서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소비 흐름에 따라 지난해 설 때보다 '진공 포장 굴비' 물량을 3배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컴팩트 영광 참굴비 세트'(20만원·10마리)와 '영광 바로 굴비 세트'(20만원·10마리)를 준비했다.


'컴팩트 영광 참굴비 세트'는 20cm 크기 참굴비를 한 마리씩 낱개로 진공 포장했으며, '영광 바로 굴비 세트'는 굴비 내장을 제거해 한 마리씩 개별로 진공 포장했다.





보통 굴비 선물세트가 5~10마리씩 '끈'으로 묶어 포장해서 보관을 위해 굴비를 다시 비닐 포장해 냉동실에 넣어야 했는데 이런 불편을 없앤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설 기간 총 4000개의 진공 포장 굴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는데, 한 달 새 3100개가 판매되며 75%가 넘는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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