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미소냉전-오스트리아

[뉴시스] "3 Pictures" 루마니아, 한국산 방호복 긴급 수입에 나토 수송기 투입

Jacob, Kim 2020. 3. 26. 22:54









2020년 3월 25일자





[기사 전문]





진단키트 2만개 수입 계약…확진자 794명








[가상 2차대전사] 지도 분해 설명 드립니다.


1. 조건부 독립▶1945년(현재 2019년) 3월, 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노르웨이 순


2. 오스트리아는 조건부 독립 이후 연합국 4개국을 상대로 필사적인 외교 노력을 펼친 결과 실제 역사에서 벌어진 소련군의 점령 및 뒤이은 4개국 분할 점령을 피하고 주권을 보존할 수 있었으나 서방 연합국과 소련 영향권 양면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됐다. 실제 역사와 달리 서방 연합국은 오스트리아를 친서방 중립국이 아니라 소련 영향권에 있다고 판단하였다.  


3. 체코 역시도 서방 연합국과 소련 영향권 양면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됐다. 실제 역사와 동일하게 서방 연합국은 체코를 서방 연합국이 아니라 소련 영향권에 있다고 판단하였다. 더하여, 체코는 소련군의 점령을 피하는 대가로 슬로바키아를 소련에 할양해야 했다. 실제 역사에서는 1945년 5월 11일에 중부집단군(구 A집단군)이 항복했고, 사흘 후인 5월 14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 소련군이 입성하였다. 


3. 만약 서방 연합군이 동진했다고 한다면 베를린을 일찍 점령했거나, 아니면 위 지도처럼 남부 독일을 통과해 오스트리아를 점령하고 체코까지 진군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위키피디아>. 다른 자료에 의하면, 소련전선에서는 독일군이 전쟁을 계속했으나 서부전선은 루르 포위전에서 B집단군이 섬멸된 이후 텅 비어있었기 때문에 연합군의 동진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출처 : Scorched earth>.


4. 독일은 1946년(현재 2020년) 1월 20일에 발표된 연합국 3+1개국(실제 역사에서는 연합국 4개국)의 서, 동, 남부 3분할 점령 계획에 극렬히 저항하며 전쟁을 계속하였기 때문에 두 차례나 전쟁을 일으키고도 연합국 3+1개국에 독일 영토가 분할 점령되지 않고 통일 독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더하여, 독일은 자국의 동부 전토가 소련군에 점령되는 것을 피하는 대가로 오데르-나이세강 동안의 영토인 폴란드 서부, 포메라니아, 동프러시아, 슐레지엔을 폴란드 공산 정부에 할양해야 했다.(실제 역사와 동일) 더불어 폴란드는 종전까지 2차 대전 개전 직전 영토의 90%가 소련의 영향권에 있었으나 전후 지금의 폴란드 영토가 확정되기까지 국경 협상과 함께 만 10년에 이르는 지난한 내전을 치러내야 했다 <출처 : 연합뉴스>.


5. 독일은 유고 연방- 그리스 중간 저지선, 즉 알바니아 바로 북쪽으로 2군데 거점을 사수하면서 그리스에 주둔하고 있는 E집단군 병력을 전선 뒤로 빼냈다.(실제 역사와 동일) 그리고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이남에서는 살로 공화국이 소규모 독일군의 지원 하에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6. 반면 터키-그리스 국경이 새로운 전쟁터가 되었다. 이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연합국 3개국의 아귀다툼이 시작됐다. 특히 영국의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한 지중해 통행권 확보 전략, 소련의 부동항에 대한 전통적인 집착이 맞물리면서 1차 대전 이후 벌어진 그리스 내전에 이은 또 하나의 전쟁 상황이 되려 하고 있었다 <출처 : 연합뉴스>. 실제 역사에서 그리스는 1944년 10월, 처칠 과 스탈린이 모스크바에서 만나 협상한 일명 '퍼센트 합의'로 영국의 영향권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터키-그리스 국경을 놓고 영국 과 소련 양국이 어떠한 합의도 하지 못했다. 다만 이 지역을 제외한 동유럽의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에서는 소련의 영향권을 미·영으로부터 90% 인정받았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영국과 소련이 50%씩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실제 역사와 동일)


 ▲ 실제 역사에서의 동서냉전 - 군사 동맹인 나토와 바르사뱌 조약기구 영역


 ▲ 실제 역사에서의 동서냉전(1955년 경) - 짙은 빨간 선이 서방 연합국과 소련을 가르는 장막이다. 

연 분홍색이 소련의 영향권에 있는 핀란드를 나타낸다. 


▲ 실제 역사에서의 동서냉전(1950년 경) 

이 지도에서는 오데르-나이세강 서안으로 동부 독일 국경이 제한된 통일 독일이 서방 연합국 진영에 속하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 역사에서는 유럽전 종전 후 연합국 4개국 분할 점령을 거쳐 1949년 동·서독 분단이 시작된다. 

특히 한반도가 38선을 기준으로 분단된 것을 확대해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터키-그리스 국경에서 지중해 통행권을 놓고 서방 연합국이냐 소련이냐가 아직 협상이 안 됐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그림으로 본다면 서방 연합국이 유고 연방 및 그리스에서 영향력을 더 확대하는 대신 터키가 소련 영향권에 드리우는 

결과로 귀착될 것 같다. 체코는 슬로바키아에 이어 소련 영향권으로 결정됐다.(출처 :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럽 국가 루마니아가 한국산 방호복을 긴급 수입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송기를 동원했다.


2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이날 나토 수송기를 인천국제공항에 보내 한국산 방호복을 실은 뒤 귀항시켰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한 루마니아대사관이 구매한 방호복 수송을 위해 헝가리에서 띄운 비행기"라고 설명했다.

루마니아는 방호복 조달 시급성과 자체 수송 여력 등을 고려해 나토 수송기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국가 등 29개국으로 구성된 나토는 회원국 요청에 따라 보유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국 업체가 생산한 진단키트 2만 개 수입을 계약한 상태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루마니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9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2명이다. 루마니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5시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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