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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즉석요리도 이색적"…이마트, 진미채·매콤멸치 닭강정 '인기'

Jacob, Kim 2020. 4. 1. 20:28








2020년 2월 23일자





이마트 자체 레시피·소스로 개발…일주일만에 2t 판매

캘리포니아롤 5종도 선전… 불닭소스·타코아보카도 눈길





[기사 전문]





이마트 '매콤멸치 닭강정'© 뉴스1(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이마트 즉석 요리 코너에 이색 요리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진미채·매콤멸치 닭강정이 출시된지 일주일만에 무게로만 2t이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진미채·매콤멸치 닭강정은 '치밥'의 유행과 함께 반찬으로 먹는 치킨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반찬 치킨'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100g당 2180원으로 시중에 파는 일반 닭강정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다.


진미채 닭강정은 튀긴 진미채로 고명을 했고, 이마트에서 직접 만든 '진미채 강정소스'로 버무려 밥과 잘 어울리도록 했다. 매콤멸치 닭강정 역시 볶음멸치와 꽈리고추를 넣어 매우면서도 단짠(달고 짠)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 출시된 캘리포니아롤 5종도 출시 20일만에 22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불닭소스 돈가스 롤', '타코아보카도 롤'이다. 불닭소스 돈가스 롤은 돈가스가 들어간 롤에 매운 불닭소스를 더해 강력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했다. 타코아보카도 롤 역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일품인 아보카도와 나쵸 가루를 조합해 바삭함과 고소함을 살렸다.


이마트가 이색 요리를 선보인 이유는 '미식의 시대' 답게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는 이색요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올해 1월1일부터 2월20일까지 이마트 즉석조리 코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숯불구이 및 바비큐류는 작년 대비 13%, 튀김·강정류 15%, 초밥류는 10%가량 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예지 이마트 즉석조리 바이어는 "집밥 문화 확산으로 집에서도 맛있고 특이한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외식 못지 않은 집밥 요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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