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당진쌀 롯데마트 전국 115개 매장서 판매한다

2017년 5월 4일자

당진시-신평농협-롯데마트 협약

[기사 전문]

(당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당진쌀이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된다.

당진쌀 롯데마트 판매 협약당진시는 4일 시청에서 롯데마트, 신평농협과 당진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현서 롯데마트 상무이사, 김홍장 당진시장, 최기환 신평농협조합장. [당진시 제공=연합뉴스]

당진시는 4일 시청에서 롯데마트, 신평농협과 '당진시 유통업 및 당진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홍장 시장과 롯데마트 강현서 상무이사, 최기환 신평농협 조합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115개 매장에서 당진쌀을 판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게 된다.

시는 당진쌀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쌀 생산과 판매를 비롯해 유통 및 홍보 판촉활동에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쌀을 납품하는 신평농협도 적극적인 품질관리에 나선다.

롯데마트에서 당진쌀이 본격 판매되면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대형마트에 입점한 당진쌀 매출액이 연간 120억∼150억원 가량인데, 롯데마트의 연간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04/0200000000AKR20170504081800063.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