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일자
[기사 전문]
나토 회원국 대사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비밀회의
2차 대유행 조율된 대응 추진…장기적 감염병 비상계획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49년 서유럽의 안보를 위해 설립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군사 작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슈피겔은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최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한 비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 회의에서 2차 유행에 좀 더 조율된 대응을 하는 것은 나토 내 신뢰와 단결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 열릴 나토 회원국 국방부 장관 회의에서 이 계획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나토 자체 지원, 조달 조직을 통해 개인 보호 장비와 의약품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보다 장기적인 ‘세계적 감염병 대응 비상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동의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원문보기: 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66406625765312&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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