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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롯데百, 해외명품 시즌오프 일주일 앞당겨…최대 50% 할인

Jacob, Kim 2020. 6. 25. 02:31

 

 

 

 

 

2020년 5월 14일자

 

 

 

 

[기사 전문]

 

 

 

롯데백화점 명품 구매

 

 

 

 

 

롯데백화점은 쌓여있는 소비심리를 겨냥해 오는 15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정기세일 기간 전체 매출은 15.8% 감소했지만 해외명품 상품군은 8%대 성장을 거두며,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명품 신장률은 2018년에 전년대비 18.5%, 2019년에는 28.0%를 기록했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명품 소비가 주춤했지만 이달 들어(5월1~10일) 매출이 30% 신장하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 시즌오프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앞당겨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돌입한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톰브라운, 메종마르지엘라, 로로피아나, 겐조, 코치, MSGM, 골든구스 등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총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겐조, 코치, 베르사체 등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버버리, 그 이후에는 메종마르지엘라, 오프화이트, MSGM, 비비안웨스트우드, 톰브라운, 로로피아나 등이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코치 30~50%, 에트로 30~40%, 엠포리오아르마니 30%, 베르사체 50% 등이며 브랜드별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이달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을 마음껏 매장으로 모시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시작하게 됐다"면서 "합리적 가격과 고품격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원문보기: https://www.etnews.com/2020051400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