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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세계百,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도입한다…백화점 '최초'

Jacob, Kim 2020. 7. 18. 22:45

 

 

 

 

 

 

2020년 6월 19일자

 

 

 

 

 

 

26일 전국 12개 점포에 도입…'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시진행
카카오페이, 총 3300만 가입자 보유…롯데·현대百도 도입 검토

 

 

 

 

 

 

[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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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송화연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6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페이는 총 누적 가입자 33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날부터 전국 최대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확대해 넓은 소비층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6일 전국 12개 점포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일괄 도입한다. 온라인몰이 아닌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 사용 가능 점포는 Δ본점 Δ강남점 Δ영등포점 Δ경기점 Δ광주신세계 Δ김해점 Δ대구신세계 Δ마산점 Δ센텀시티 Δ스타필드 하남점 Δ의정부점 Δ충청점 등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까지 그룹 간편결제 서비스인 '쓱페이'(SSG페이)를 비롯해 삼성페이·LG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 5종에 대해서만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했다. 카카오페이가 추가되면서 6종으로 확대됐다.

특히 26일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되는 날이다. 업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적기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덕에 소비자를 대거 끌어모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기준 33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겨냥해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것은 아니지만 시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며 "매장 집객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오프라인 매장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로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고 카카오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Δ엘페이(L-pay) Δ알리페이 Δ위챗페이 Δ삼성페이 ΔLG페이를, 현대백화점은 Δ삼성페이 Δ페이코 Δ제로페이 Δ알리페이에 대해서만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 중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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