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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S] 올해 무더위 탈출 '수박'으로 통한다… 화채 등 가공식품 매출 89.5%↑

Jacob, Kim 2020. 8. 16. 15:07

 

 

 

 

 

 

2020년 6월 29일자

 

 

 

 

 

 

[기사 전문]

 

 

 

모델들이 GS25 매장에서 수박 콘셉트의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여름철 대표과일로 알려진 ‘수박’이 메인 플레이버로 자리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올해 1월부터 6월 26일까지 수박 관련 제품 매출을 전년 동기(‘19년1월1일~6월 26일)대비 살펴본 결과, 수박 모티브의 가공식품 매출이 89.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의 가공식품에서 수박을 테마로 한 제품 수는 지난해말 기준 20종에서 올해 31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여름철 대표과일인 수박의 원물 특유의 청량한 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메인 식재료로 자리잡음으로써 수박 콘셉트의 제품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갈수록 고온 다습해지는 기후의 영향으로 연중 청량하고 시원한 과일 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GS25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지난 5월에 수박 콘셉트의 이색 아이스크림 5종을 선보인데 이어 6월 말 빙수 1종과 음료 3종을 추가 출시한다.

GS25가 이달 25일에 출시한 라벨리)수박화채빙수280ml는 여름철 즐겨먹는 수박 화채를 빙수로 개발한 상품이다. 실제 수박을 상단에 토핑하고 파인애플과 복숭아, 딸기 후르츠를 넣어 상큼하고 깔끔함을 더했다. 초콜릿으로 씨앗을 표현했으며 아이스크림 하단은 달콤한 사과믹스로 구성했다.

고객들은 수박화채빙수를 통해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실제 수박화채를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3000원. GS25는 7월 한달간 빙수 5종(인절미빙수, 망고빙수, 티라미수빙수, 팥빙수, 수박빙수)중 2개 제품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GS25에서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수박음료는 유어스 진심가득수박330ml, 자연 톡터질수박에500ml, GS수박멜론스파클링350ml 3종이다. 유어스 진심가득수박330ml은 고열충진방식 대신 무균충진방식을 적용해 수박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가격은 1800원.

자연 톡터질수박에500ml는 비교적 퍽퍽하게 느껴지는 수박알갱이 대신 아삭하게 씹히는 알로에 알갱이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수박알갱이를 직접 씹는 것 같은 식감을 구현했으며 수박의 달콤함과 수박껍데기의 시원한 맛을 적절히 배합해 여름철에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가격은 1700원. GS)수박멜론스파클링350ml은 수박과 멜론의 달콤한 향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저당, 저칼로리, 무색소의 건강한 탄산음료로 가격은 1200원이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굉장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여름을 겨냥해 수박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콘셉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GS25는 더위로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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