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유통업·신사업·물류/온라인몰종합

[전자신문] 롯데ON 매출 효자는 '가전'…의류보다 많이 팔려

Jacob, Kim 2020. 9. 5. 16:25

 

 

 

 

 

 

2020년 7월 9일자

 

 

 

 

 

 

[기사 전문]

 

 

 

롯데ON 가전제품

 

 

 

 

 

 

롯데ON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ON은 가전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2%를 차지해 의류를 제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5~6월 매출이 가장 높았던 품목이 의류였던 점을 감안하면 롯데ON이 출범하면서 통합한 계열사 중 롯데하이마트와 시너지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온라인몰의 경우, 비교적 중저가인 의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고가의 가전 상품 구매 트렌드가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이 추가되며, 온라인몰에서 가전 상품의 입지가 크게 올라섰다.

이는 쇼핑몰이나 SNS 등에 올라온 제품의 사진이나 영상, 또 상세 가격이나 특징을 '랜선 체험'이 가능해 온라인에서 고가 상품 구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e커머스는 '홈코노미족'을 겨냥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우리 집 필수 가전 어메이징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컨을 할인 판매하고 대형 TV와 냉장고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e커머스 박성배 마케팅 팀장은 “비대면 마케팅 시장이 대거 성장하면서,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을 중심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던 가전 품목의 온라인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고가 품목이라도 고객이 믿고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원문보기: https://www.etnews.com/2020070900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