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0일자
[기사 전문]
공영쇼핑이 '공영 쌀 데이(Day)' 특집 방송에서 하루 만에 쌀 215톤 이상을 판매했다.
공영쇼핑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4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215톤(이하 주문량 기준)의 쌀을 판매했다. 금액으로는 약 6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공영 쌀 데이' 판매량인 101톤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영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쌀의 날' 특집 방송을 진행해 올해까지 총 5차례 방송한 '쌀데이' 특집에서 총 650톤가량의 쌀을 판매했다. 매년 급감하는 쌀 소비에 대해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특집방송에서는 △농협 예산 삼광미 △철원동송농협오대쌀 △풍광수토신동진쌀 △김화농협 철원 오대쌀을 판매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안보 중요성이 상승됨에 따라 쌀이 재조명 받는 가운데, 특별히 국산 품종 쌀을 엄선해 진행했다.
올해 쌀 판매 실적이 높은 것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송 콘텐츠로 전달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풍광수토 신동진쌀 방송에서는 '퍼펙트 체크' 코너를 통해 PD가 직접 나서 쌀의 품종, 도정일자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철원 오대쌀 방송에는 생산자가 직접 출연해 쌀의 재배 과정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공영쇼핑은 매년 진행하는 '공영 쌀 데이' 특집 방송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9.2㎏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전인 1989년 소비량(121.4㎏)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삼광, 신동진 등 국산 쌀 품종의 우수성을 생산자가 직접 출연해 진정성 있게 설명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매년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지원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했다.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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