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3일자
[동아일보] ‘동맹대화’ 시작 전부터 삐걱…美내부 “들러리 선 것 아니냐” 불만_
안개가 가시고 다시 보니 어떻습니까? 동맹, 안 되죠?
[김상우 曰]
다시 한번이요 미국의 군사력이 아니라 자원입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자원이 밑받침이 안 되면 군사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대개 미국의 힘을 주목하지만 미국을 서 있게 하는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계속 무게중심을 찾아 파고들어가다 보면 무게중심을 있게 하는 원천이 나옵니다. 보통 3~4개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그걸 찾아 파괴하면 정말 끝입니다.
미국의 군사력에 절대 정면으로 맞설 수 없습니다. 미국과 전면전을 치를 경우 그 나라는 그 자리에서 망합니다.
다만 미국의 군사력이 아닌 경제력을 파괴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미국과 전면전을 치를 시 그로 인해 얻게 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전쟁 비용을 적게 치르고도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완벽한 승리는 그 나라에게 (역사에서 보여준 적의 복수 결심, 빠른 피해 복구와 반격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손실만 입고도 오랜 기간 번영을 누리게 해 줍니다.
미국이 가장 잘하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그 능력을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패배하는 것 만큼 참담한 패배는 없습니다.
원문보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913/1029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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