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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소호 패션이 대세

Jacob, Kim 2017. 6. 1. 12:13







2017년 5월 30일자





SK플래닛 11번가, 소호 패션 거래액 148% 증가





[기사 전문]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소호 패션몰이 온라인 패션몰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소호 패션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소호 패션 부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플래닛 11번가가 올해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호 패션을 강화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1월1일~5월28일) 소호 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가 넘는 14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의류 카테고리 거래액 중 소호 패션 비중은 같은 기간 지난해 18%에서 올해 32%로 뛰어올랐다.



특히 11번가는 올해 초 소호몰 판매자를 영입하기 위한 '헌터(Hunter) MD'들을 의류팀에 배치, 40개의 인기 소호몰이 추가 입점하는 성과를 낳았다. 헌터 MD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반응이 뜨겁고, 10~20대 고객에게 인기 있는 소호몰 판매자의 입점을 적극 추진해 현재 미아마스빈, 패션풀, 코코블랑 등이 11번가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소호 패션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발 빠르게 담으면서 품질을 높이고,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한국형 '패스트패션'(SPA)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소호몰은 브랜드패션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연 거래액이 800억원에 달하는 스타일난다, 임블리, 난닝구, 11am, 모코블링 등을 비롯해 100여개의 소호 패션몰이 11번가에 입점해 있다.


SK플래닛의 박준영 MD본부장은 "올해 전략적으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소호 패션을 강화하면서 10~20대 영고객들도 크게 늘었다"면섯 "실력 있는 소호 패션 판매자들이 11번가를 통해 빅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들에겐 다양한 패션상품을 판매함으로써 11번가가 국내 최고의 트렌드 패션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최근 11번가에 입점한 소호 신규 브랜드를 통해 트렌디한 패션아이템을 제안하는 '라이징 패션 스타일' 기획전을 6월 4일까지 실시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원문보기: http://www.fnnews.com/news/20170530082247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