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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돼지고기부터 김까지… 롯데마트, 초신선 식품 외연 넓혔다

Jacob, Kim 2020. 9. 24. 02:07

 

 

 

 

 

 

2020년 8월 20일자

 

 

 

 

 

 

지난 5월 유통과정 3일로 단축한 3일 돼지 선봬
당일 수집해 제공하는 초신선 계란도 완판
당일 도정 쌀, 갓 구운 김도 신선식품 카테고리에 올려

 

 

 

 

 

 

[기사 전문]

 

 

 

롯데마트의 양반 갓 구운 김(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가 신선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소량으로 생산했던 초신선 제품의 취급 점포를 늘리는 동시에 상품 구색을 다양화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게란, 김 등으로 신선식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3일 돼지’를 출시했다. ‘3일 돼지’는 일반적인 돼지고기의 경우 도축 이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약 7일정도 유통과정을 직경매로 3일 이내로 단축했다.

‘3일 돼지’의 경우 한정 물량으로 판매 중이다. 전체 신선식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현재 ‘3일 돼지’는 전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에서 ‘초신선 계란’의 판매를 시작했다. ‘초신선 계란’은 당일 아침 지정농장에서 수집된 계란을 세척, 포장해 당일 오후에 매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계란이다. 당일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보통 계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로부터 45일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산란일로부터 최대 5~10일이 지나 상품화 돼왔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당일 산란, 당일 배송으로 유통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 단 하루만 지난 계란인 ‘초신선 계란’을 선보였다. ‘초신선 계란’은 지난 7월 한달 간 폐기 없이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2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현재 75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신선 식품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품목 확대를 고민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월부터 잠실점과 구리점을 기반으로 즉석 도정미와 즉석구이 김을 선보이고 있다. 즉석 도정미는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도정한다. 즉석구이 김 역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맥반석에 손으로 직접 구워내 특유의 불향을 맛볼 수 있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롯데마트가 선보인 초신선 신선식품들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초신선 식품을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이고자 돼지고기와 계란에 이어 쌀과 김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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