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절기만 입춘…유통가는 지금 '춘래불사춘'
2021년 2월 5일자 백화점·대형 쇼핑몰 등 오프라인 기반 업체들 '소극적'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대대적 행사 어려워 신학기·봄맞이 행사 설 명절 이후에나…'라방' 가닥도 [기사 전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3일은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봄이 왔지만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봄 마케팅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이기를 꺼리는 만큼 대대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밸런타인데이 등 이 시기에 폭발적으로 주목을 받던 이슈들도 관심이 덜할 정도로 소비심리가 위축돼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설 명절 연휴기간(2월 11일~14일) 이후에나 신학기 또는 새해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