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9일자 [기사 전문] 대형마트 업계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적극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해 사전 비축 물량을 풀고 농산물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를 연장 운영한다.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고객 발길도 불러온다는 구상이다. 먼저 이마트는 농할 행사를 내달 3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농할 행사는 당초 27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설을 앞두고 밥상 물가가 계속 치솟으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행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도매가는 오르고 있지만 소매가를 낮춰 가계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서다. 한국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