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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마트 "수요일은 수산물 먹는 날"

Jacob, Kim 2017. 6. 19. 17:53





2017년 6월 19일자




어획량 감소, 트렌드 변화로 수산물 인기 주춤…소비불씨 지핀다




[기사 전문]






이마트는 매주 수요일 '수요일엔 수산물 먹는 날'을 테마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캠페인인 '어식백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국내 어황 부진 장기화에 따른 가격 상승과 식품 트렌드 변화로 판매가 감소세인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자체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고등어,참조기와 같은 전통적인 생선부터 연어, 랍스터 등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까지 행사 품목을 다양하게 선정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마트의 1~5월 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0.3% 신장했지만 올해 1~5월은 3.3% 신장하며 신장폭이 늘었다.



오는 수요일(21일) 행사 품목으로는 호텔식 냉장 훈제연어(팩·180g)을 40%, 오징어 품은 명란(팩)과 흰다리 새우(중·해동)를 각각 30% 할인한다.



6월 마지막주에도 관자살, 주꾸미, 연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매월 행사 품목은 각 점포에 고지해 미리 쇼핑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승태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수산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수요일은 수산물 먹는 날' 행사를 유지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jyp@




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61908584435832&outlink=1&ref=http%3A%2F%2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