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1일자
[기사 전문]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2030세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입사 후 1년 내 조기퇴사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 직장인 579명을 상대로 조기퇴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입사 후 1년 이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퇴사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97.8%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실제 조기퇴사로 이어진 비율은 그보다는 크게 낮았다.
조기 퇴사자 가운데 70.7%는 퇴사 후 새 회사에 입사했지만 22.8%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기퇴사 후 재취업한 직장인의 54.9%는 새로 옮긴 회사의 만족도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만족한다'는 답이 29.3%로 그다음이었고, '불만족한다'는 사람도 15.8%나 됐다.
조기퇴사한 직장인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와 실제 사유 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직장인들은 퇴사 이유로 회사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33.4%·복수응답), '낮은 연봉 수준'(30.3%), '야근·초과근무가 많다'(26.4%) 등을 들었다.
그러나 실제 퇴사 이유로는 '낮은 연봉 수준'(36.8%), '상사·동료와의 갈등'(33.9%)이 가장 많이 꼽혔다.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에서 1위를 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는 실제 퇴사 사유에선 4위(19.4%)에 그쳤다.
직장인들은 회사 선택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연봉(56.1%·복수응답), 함께 일하는 상사·동료(47.8%), 복리후생·조직문화(39.7%) 등을 지목했다.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21/0200000000AKR2017062104720000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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