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9일자
11번가·이베이 등 온라인판매 부분, 1월 이후 최고 신장 32.1%↑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2.5%)과 온라인 부문(15.2%)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더운 날씨로 인해 계절과일, 수입맥주를 포함한 식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며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했다.
이중 편의점은 수입맥주․도시락 프로모션으로 인한 식품군(16.3%)의 매출 성장과 점포수 증가(14.5%)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10.5% 증가했다.
기업형수퍼마켓(SSM))의 경우 육류에 대한 프로모션과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계절과일(수박, 참외)의 수요 증대로, 신선식품군(5.6%)을 비롯한 식품군(4.3%)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3.4% 늘었다.
대형마트는 연휴에 따른 나들이용 먹거리 제품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부문(6.0%) 매출이 성장하고, 고객 1인당 구매단가(2.4%)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1.6% 증가했다.
성장세 정체에 놓인 백화점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 등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며 가정용품(15.6%) 부문 매출이 상승했으나, 선물수요 감소 등으로 잡화부문(△8.3%) 매출 등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1.9% 줄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매출은 계절적 영향이 큰 가전/전자, 패션/의류 제품군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온라인판매(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는 201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매출이 성장했다. 더운 날씨에 따른 계절과일․여름의류 행사로 식품(34.3%)부문과 패션/의류(33.1%)부문 매출이 성장한데 힘입어 전체 매출이 32.1% 급증했다.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판매중개는 더운날씨․미세먼지로 인한 가전제품 수요 증대로, 가전/전자(22.1%)부문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전체 매출은 9.4% 늘었다.
한편, 온오프라인 통합한 상품군별 매출은 가전/문화 부문(19.2%)과 식품군(10.0%)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아동/스포츠(△1.6%)와 유명브랜드(△2.4%)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에서는 대형마트를 제외한 오프라인 모든 부문의 구매건수가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백화점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 성장폭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수퍼마켓(SSM)은 소폭 줄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원문보기: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32401&g_menu=02250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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