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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찜통 더위 속 직장인 희망 복지 1위 '탄력근무제'

Jacob, Kim 2017. 7. 7. 05:15





2017년 7월 5일자





[기사 전문]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사내 제도로 탄력근무제를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44명을 대상으로 ‘무더위 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먼저 찜통 더위에 회사에서 도입·운영했으면 하는 제도(복수 응답)는 ‘탄력근무제 도입(37.3%)’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낮 1시간 휴식(18.6%)’, ‘휴가비 등 여름휴가 적극 지원*15.4%)’, ‘전 직원 낮잠시간 운영(12.5%)’, ‘노타이/민소매 등 시원한 복장 권장(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여름철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특별히 도입·운영하고 있는 사내 제도가 있는가를 묻자 ‘없다(81.3%)’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앞서 말한 제도를 실제로 시행한다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56.3%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약간 도움이 된다(34.4%)’,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6.3%)’,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3.1%)’ 순이었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의 75.2%는 ‘최근 더위로 인해 업무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어떤 불편을 겪었는가(복수 응답 가능)를 묻자 ‘집중력이 떨어졌다(28%)’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쉽게 짜증이 났다(19.7%)’, ‘피로가 지속됐다(16.9%)’, ‘실수가 반복됐다(13.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장인의 무더위 극복 방안(복수 응답 가능)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28.8%는 ‘선풍기·냉풍기·얼음팩 등 활용하기’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견딘다(19.4%)’, ‘시원한 음료·아이스크림·빙수 수시로 먹기(13.4%)’, ‘퇴근 후 시원한 생맥주 마시기(10.5%)’ 등이었다. ‘시원한 사무실로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기’라는 의견도 5.5%나 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원문보기: http://www.fnnews.com/news/20170705082927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