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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피스, 더울수록 길어져”…롯데百 ‘여성패션 할인전’ 진행

Jacob, Kim 2017. 7. 11. 15:03






2017년 7월 9일자




- 10일부터 전 점포서 원피스, 로브가디건 등 할인판매




[기사 전문]




고객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원피스를 보고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잠실점, 청량리점 등 전 점포에서는 차례로 기장이 긴 여성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여름 시즌에는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 기장이 짧은 옷의 인기가 높았지만 무더위가 심화하면서 기장이 길고 착용감이 편안하면서 시원한 소재로 만든 상품을 찾는 여성 고객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32개의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롱 원피스’, ‘롱 스커트’, ‘로브가디건’, ‘와이드팬츠’ 등 기장이 긴 의류 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83% 신장했다. 7월 들어서는 매출 신장률이 더 증가해 전년대비 125% 신장했으며 휴가를 앞두고 긴 옷을 찾는 고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울수록 기장이 긴 옷이 인기 있는 이유는 여름 날씨에 적합한 다양한 장점 때문이다. 우선, 기장이 길기 때문에 햇볕으로부터 신체의 대부분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름철 햇볕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 ‘레이온’, ‘쉬폰’, ‘린넨’ 등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착용감이 편안하고, 기장이 길지만 시원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장이 긴 여성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전 점포의 여성 의류 매장에서는 브랜드 별로 기장이 긴 다양한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같은 기간 잠실점에서는 ‘휴가철 인기 상품전’ 행사를 열고 베네통, 보크, 주크 등 6개 여성브랜드의 ‘오프 숄더 롱 원피스’, ‘민소매 롱 원피스’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썸머 인기상품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디데무, 스테파넬, 톰보이 등 5개 여성 브랜드의 ‘맥시원피스’, ‘롱 스커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기유미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바이어는 기장이 긴 패션 상품은 평상시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휴가지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관련 상품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원문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1653126615992880&DCD=A00302&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