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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이종석 "北, 中과 국경획정서 이득…백두산 천지 54.5% 확보"

Jacob, Kim 2017. 8. 4. 01:44






2017년 7월 25일자





[기사 상단 발췌]




북·중 양측이 1962년 10월 국경조약을 체결하면서 북한은 영토적 실익을 확보했지만 중국은 분쟁 요인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책 '북한-중국 국경: 역사와 현장'에서 "북·중 국경획정의 과정과 결과를 영토적 득실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북한이 더 많은 이익을 챙겼다"며 양측은 백두산 천지를 반분하기로 했지만, 실제 국경선 획정 과정에서 천지 총면적의 54.5%가 북한 경내에 속하게 됐고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는 중소분쟁 과정에서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아져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국경획정 이후 중국에서는 북한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있었고 ..... (하략)




이 전 장관은 "중국은 실리보다 분쟁 가능성 차단의 길을 선택했다"며 "만약 북중간 갈등이 치열했던 문화대혁명 시기에 국경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분쟁상태로 남아 있었다면 이것이 양국의 갈등에 기름을 부었을 것이고 이후 북중관계도 다르게 전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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