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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의욕만 앞섰나?…롯데 이어 쓱닷컴도 '빠른 배송' 축소

Jacob, Kim 2022. 9. 12. 22:12

 

 

 

 

 

 

 

 

 

2022년 9월 6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01757

 

 

 

 


[스크립트 전문]

 

 

 

 

 

 

 

<앵커>

 
 
 
 
 
 
 
 
롯데나 신세계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그간 야심 차게 추진했던 온라인 빠른 배송 서비스를 잇따라 축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세계 쓱닷컴은 주문량이 적은 일부 지역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없앴는데요.

 
 
당장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쓱닷컴이 최근 고객들에게 공지한 당일배송 중단 안내문입니다. 

 
 
지난달 26일부로, 이마트 경북 영천점과 전북 군산점에서 해주던 쓱배송을 종료했다는 내용입니다. 

 
 
쓱배송은 고객이 쓱닷컴 앱으로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이마트 점포에 마련된 온라인주문처리공간, 'PP센터'에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배송 확대 정책을 고수해 온 쓱닷컴이 배송 서비스를 종료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고객들은 며칠이 걸리는 택배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쓱닷컴이 일부 지역에서 당일배송을 접은 건, 주문량은 적은데 차량과 인력 투입에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최근 롯데온이 2시간 내 배송인 '바로배송' 가능 점포를 줄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롯데온은 연말까지 바로배송 점포를 50개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지만, 거꾸로 해당 점포가 올초 약 30개에서 약 20개로 줄었습니다. 

 
 
[정연승 /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 이커머스 시장이 많이 성장을 해왔지만 수익을 내는 기업이 많지는 않습니다. 수익이 낮은 지역 또는 마이너스까지 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비중을 줄여나가는 전략으로.]

 
 
 
 
 
 
 
앞으로도 주문량이 적은 지역의 당일배송을 추가로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쓱 닷컴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박규준 기자(abc84@sbs.co.kr)

 
 
 
 
 
 
 
 
* 2022년 9월 6일자 SBS Biz '뉴스프리즘' 보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