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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뉴스] 고물가 속 할인행사에 마트 '북새통'…텅텅 빈 매대에 불만도 속출

Jacob, Kim 2022. 11. 25. 20:25

 

 

 

 

 

 

 

 

 

2022년 11월 20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383428?sid=101 

 

 

 

 

 

[스크립트 전문]

 

 

 

 

 

 

 

<앵커>

 

 

 

 

 

 

최근 한 대기업이 소속 야구팀 우승 기념으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에 나서면서 해당 마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생필품을 쟁여놓으려는 알뜰 소비족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말 내내 몰린 인파에 품절대란이 벌어져 고객들 불만도 컸습니다.

 

송무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마트. 문을 연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야구단 우승 기념으로 해당 마트가 파격 세일에 나서자 북새통을 이룬 겁니다.

전미진 / 서울 신길동
"줄이 너무 한바퀴 넘게 (길어져서) 기다리는 아이들 데리고…."

 

 

 

 

 

'반값 삼겹살' 코너 앞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앞으로 조금만 당기실게요!"

 

 

 

물량도 금세 동이 납니다.

"이거 지금 다 없어요."

 

 

 

 

계산을 하는 데도 수십분이 걸리는 상황.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 계산대 앞 줄은 이렇게 가도가도 끝이 없이 이어졌습니다.

 

 

좀처럼 내려갈 줄 모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생필품 등을 한꺼번에 쟁여두려는 인파가 몰린 겁니다.

 

 

 

 

하지만 앞서 이틀간 몰린 수요에 일부 매대가 텅텅 비어 시민들의 불만도 잇따랐습니다.

조정철 / 서울 서부이촌동
"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부딪히고, 오늘이 (행사)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살 게) 없다는…"

 

 

 

 

평소 주말보다 50% 넘게 몰린 인파에 마트 측은 근무 인력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
"모든 매장에 안전 지침을 내리고 고객 입장 수 조절 및 안전 요원 추가 배치 등의 안전 지침을 준수하면서…."

할인행사에 참여한 인천의 한 지점은 역대급 인파에 안전을 이유로 2시간 동안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송무빈 기자(moving@chosun.com)

 

 

 

 

 

 

 

* 2022년 11월 20일자 TV조선 뉴스7 보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