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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입사원 회사 실망하는 순간 2위, ‘첫 월급 받을 때’… 1위는?

Jacob, Kim 2017. 8. 9. 23:26







2017년 8월 9일자





[기사 전문]





신입사원 2명 중 1명은 재직 중인 회사가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이들은 재직 중인 회사에 실망한 이유 1위로 생각했던 것과 다른 복지제도, 근무환경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입사 1년 미만인 신입사원 457명을 대상으로 ‘회사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참여 신입사원 중 46.8%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실망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보통이다’는 답변이 41.4%로 근소하게 2위를 기록했고,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1.8%에 그쳤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50.0%)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회사에 실망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기업, 공공기관(41.7%), 대기업(40.7%) 순이었다. 재직 중인 회사가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외국계기업(35.0%)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가장 높았다.


신입사원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근무환경, 복지제도에 실망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실망을 느낀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생각했던 것과 다른 복지제도, 근무환경’이 50.9%로 1위를 기록한 했다. 다음으로 생각보다 적은 첫 월급(36.4%)이 뒤를 이었고, 상사 눈치 보기 식 야근 등 수직적인 조직문화(29.9%), 반복적인 업무, 허드렛일만 담당해서(23.4%)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반면 회사에 만족한다고 답한 신입사원들은 그 이유로 ‘배울 점이 많은 직장 상사, 선배(31.5%)’, ‘신입사원 의견도 적극 반영해주는 수평적인 조직문화(29.6%)’, ‘믿고 의지할 동기, 선배(27.8%)’ 등을 꼽았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8091009001&code=9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