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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사] '알바' 일자리? 택배 상하차가 제일 힘들죠

Jacob, Kim 2017. 8. 9. 23:18






2017년 8월 8일자





업종별 업무강도 설문조사
콜센터·생산직 순 뒤이어





[기사 전문]




알바생들은 가장 근무강도 높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로 '택배 상하차'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의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35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업종별 조사에서 택배 상하차는 85.4%가 업무 강도가 높다고 답했다.




이어 비율 순으로는 그 뒤를 콜센터 알바(63.8%), 생산직(60.3%), 서비스직(50%), 놀이동산 등 문화시설(47.1%)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사무직 알바(24.7%)와 학원ㆍ과외 알바(22.7%)는 상대적으로 근무 강도가 높다는 비율이 낮았다.



이날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4%가 현재 일하는 아르바이트의 근무 강도가 높다고 답했다. 이들이 자신의 직무에서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업무를 하며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48.9%,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이 너무 적어서'(38.1%), '혼자서 다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업무량이 많아서'(23.8%), '휴식시간은 고사하고 밥 먹을 시간도 주지 않아서'(15.2%), '근무시간이 끝난 후에도 업무를 해서'(11.9%) 등 알바의 근무 환경과 관련된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알바생의 60.6%는 근무 강도가 높아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60.4%로 가장 많았다.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 이유로는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66.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직까지는 참을 만해서'(37.7%), '더 좋은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까지 근무하기 위해서'(27.3%), '마음이 맞는 동료들이 있어서'(16.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박지훈 기자 lio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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