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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주 2~6일 원하는 일수만큼 근무… '쿠팡맨' 채용에 지원자 몰려

Jacob, Kim 2017. 8. 9. 20:51






2017년 8월 9일자





[기사 전문]




쿠팡맨 로켓배송. /사진=쿠팡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최근 새로운 개념의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쿠팡맨을 대상으로 개인 상황에 따라 주 2/3/4/5/6일 등 다양한 근무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는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근무 제도로 개인 상황에 맞춰서 가능한 일수만큼 일을 하고 보수도 그에 맞춰 지급하는 형태다. 쿠팡은 다양한 개인의 이유로 본인 상황에 맞는 근무 스케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원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쿠팡은 지난 2014년 상품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서비스하는 모델을 구축하며 자체 배송 직원인 쿠팡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를 선보였다. 쿠팡맨의 빠른 배송과 친절한 고객 응대 서비스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유통업계 패러다임을 바꾸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쿠팡의 매출은 지난 2014년 약 3485억, 2015년 약 1조 1388억원, 2016년 1조 9159억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로켓배송과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맨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맨은 출범 초기부터 일반 택배 근로자와 비교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대다수 택배 근로자들은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 신분으로 택배 회사의 배송 외주 업체인 대리점과 용역 계약을 맺는다. 이들은 자신이 받는 수수료 내에서 차량 할부금, 유류비, 자동차 보험료, 정비, 세금 등 모두 본인이 부담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로서 적절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반면 쿠팡은 ‘직영제 형태’로 배송 직원인 ‘쿠팡맨’을 직접 고용하고 운영함에 따라 경쟁력있는 급여와 복지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쿠팡맨은 일반 택배 근로자와 달리 전폭적인 업무 지원을 받는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맨의 급여는 최소 약 4000만원(주6일 근무) 수준의 연봉이며 업무 평가기준은 3단계로 분류된다. 가장 높은 1등급을 받는 경우에는 4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또 정규직, 계약직에 상관없이 쿠팡맨이라면 모두 ▲연차휴가(연 15일) ▲4대보험 ▲임직원 및 가족 단체보험 ▲건강검진(연 1회) ▲명절선물 ▲경조사 지원(결혼,출산,환갑,칠순 등) ▲리조트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 
 


쿠팡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로켓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경력, 학력, 나이, 성별 제한 없이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근무지도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 단위로 있어 전국 어디서든 지원이 가능하다.

쿠팡맨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1차 화상 및 대면면접, 2차 직무테스트(운전, 인성,체력)를 모두 거치면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박효선 기자 rahs1351@mt.co.kr





원문보기: http://mnb.moneys.mt.co.kr/mnbview.php?no=201708091031802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