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4일자
[기사 전문]
대우조선해양이 2·4분기 6,6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년간 진행한 고강도 구조조정이 효과를 낸데다 인도되지 않았던 해양플랜트를 정상적으로 넘기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우조선은 14일 2·4분기 매출액은 3조4,576억원, 영업이익은 6,6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880억원으로 늘어났다.
대우조선은 그동안 진행한 인력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노력 등 자구계획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 LNG선,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선박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추가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점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거액 손실의 원천이었던 해양플랜트가 정상적으로 인도되면서 손익 악화 요인이 상당부분 사라졌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1조2,000억원 가량을 회계상 손실로 반영해뒀다. 해양 플랜트 인도 지연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만큼을 예상 손실로 추정하고 실적에 반영해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20여척의 상선 인도가 하반기에 계획돼 있는 만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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