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자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자동화율 80~90% 구축
[기사 전문]
롯데마트몰 김포온라인센터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은 오는 30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연면적 3만869㎡,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오픈했다. 자동화율이 80~90%에 달하는 GTP시스템(Goods To Person)을 적용했으며 4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불린다.
사람이 상품을 피킹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고 상품이 사람이 있는 작업대로 배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1세대 물류센터가 사람이 직접 매장에서 상품을 피킹하고 패킹, 배송까지 했다면 2세대는 매장과 동일한 형태로 창고를 구성한 것, 3세대부터는 자동화율을 50% 수준까지, 4세대는 GTP시스템을 통해 자동화율이 80~90%까지 적용된 것을 말한다.
현재 센터 반경 20km 내의 김포공항점 등 수도권 서부 15개 점포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피킹 및 포장, 배송까지 완벽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저온 상품의 상온 노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신선상품의 신선도가 특히 우수하다.
실제 롯데마트는 물류센터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단독 신선식품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바나나, 양파, 오징어 등 고객이 수시로 구매하고 상대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상품들에 대해 일 한정으로 500개 물량을 준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나나와 양파를 1인 2개 한정으로 1980원에, 원양산 오징어(1마리·해동)를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980원에 판매한다.
이창길 롯데마트 M큐레이션팀장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과 '콜드 체인 시스템'으로 신선식품을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해 고객에게 전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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