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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뉴스] 대형마트 발묶인 새 e커머스 독주…소비자 67% "마트 새벽배송 됐으면"

Jacob, Kim 2023. 11. 29. 23:15

 

 

 

 

 

 

 

 

 

 

2023년 11월 11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35748

 

 

 

 

 

 

 

[스크립트 전문]

 

 

 

 

 

 

<앵커>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신기록을 썼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문화 덕분도 있겠죠. 그사이 온라인 판매에 제약이 있는 대형마트는 성장세가 주춤합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쿠팡'의 올 3분기 매출은 8조 1028억 원. 작년 4분기 7조 원을 처음 넘어선 후 약 10개월 만에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쿠팡의 빠른 성장세와 달리 대형마트 업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고전 중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는 의무 휴업을 해야 하고 야간과 새벽에는 영업뿐 아니라 온라인 배송도 금지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장근무 /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규제도 받고 있고 온라인 영업도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마트가 쉬는 날 전통 시장을 이용하라는 취지지만, 소비자 반응은 다릅니다.

이정원 / 서울 용산구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휴일 먼저 알아서 금요일 날, 쉬는 날 전에 인터넷 주문 많이 하죠."

김정선 / 서울 용산구
"(의무 휴업이) 크게 의미있는 거 같진 않아요. 시장이 가까이 있지도 않고 그러다보니까 닫는다고 해서 굳이 시장을 가는거 같진 않아요."

 

 

 

 



한 설문조사에서도 소비자 67.6%가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에도 온라인 배송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휴일이나 야간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3년째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