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일자
[기사 전문]
국내 5위 재벌그룹인 롯데가 10월 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롯데는 지난 29일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회사가 상호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되며 기존 67개였던 순환출자고리가 13개로 대폭 축소된다.
그동안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인해 지배구조가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롯데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지배체제가 더욱 강화되고, 일본계 주주의 영향력을 떨어뜨려 ‘일본 기업’ 이미지를 불식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롯데그룹 지배체제의 정점에 서게 될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롯데경영혁신실장의 공동대표 체제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지주 사내·외 이사진은 추석 연휴 직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10011310001&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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