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6일자
매출 증가에도 감가상각비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기사 전문]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롯데푸드가 올 3분기 매출 호조에도 신규공장 투자에 따른 비용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푸드는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7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평택에 공장을 새로 지은데 따른 감가상각비와 원재료비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푸드는 올해 초 가정간편식(HMR) 전용 공장인 평택공장을 지었다. 이에 따라 롯데푸드 매 분기별 영업이익에는 공장 신축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반영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2분기에도 감가상각비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75억4100만원으로 66.9% 줄었다. 롯데푸드가 50% 지분을 보유한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실적이 지분법으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다만 매출에 있어서는 업황이 좋지 않은 제과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 3분기 매출액은 5176억4000만원으로 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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