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일자
전년比 27.6%↑…모바일쇼핑 4.2조로 62% 차지
[기사 전문]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온라인으로 추석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및 3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4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2397억원으로 42.6%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추석 연휴에 배송이 중단됨에 따라 9월에 선물을 먼저 구매한 것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이유"라며 "가을 의복, 등산용품 거래가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7.3%)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54.1%), 가전·전자·통신기기(34.9%), 여행 및 예약서비스(17.5%), 생활·자동차용품(22.9%)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11.9%), 가전·전자·통신기기(-4.5%) 등에서 줄었지만 음·식료품(21.3%), 의복(27.9%), 농축수산물(54.9%), 화장품(14.1%) 등은 늘었다.
한편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8692억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307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2%, 35.2%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소프트웨어(-7.0%)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38.3%), 가전·전자·통신기기(21.1%), 여행 및 예약서비스(10.4%)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은 75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907억원으로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422억원, 일본 345억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5697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1042억원이 많았다. 화장품은 전체 상품군의 75.9%를 차지한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직구)은 5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2889억원, 유럽연합(EU) 1122억원, 중국 602억원 순이었으며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707억원, 음·식료품 141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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