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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엄지 전쟁' 개막…모바일쇼핑 올해 40조원 돌파 전망 [모바일]

Jacob, Kim 2017. 10. 7. 23:46








2017년 10월 7일자





[기사 전문]









올해 모바일쇼핑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7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쇼핑 매출이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42조5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35조5850억원)보다 45.7% 증가한 규모다. 특히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인터넷쇼핑 중개몰(오픈마켓)의 모바일 매출이 급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마켓 모바일매출은 2015년 7조8120억원에서 지난해 12조1790억원으로 55.9% 성장했다. 올해에는 28.1% 늘어난 15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유통업계 모바일매출도 26조928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1%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쇼핑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 덕분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5%로 세계 최고였다.



또 지속된 경기 침체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도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의 중요한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면서 가격경쟁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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